신세계백화점은 16일 점포환경및 서비스를 개선하는 "본점 얼굴바꾸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작업에 20억원의 예산을 책정, 최근 본점밖 도로를
갈색으로 포장하고 가로등을 설치하는 한편 외벽에 야간조명을 설치,
주변환경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백화점내부에도 간이판매시설인 매대를 철수, 넉넉한 통로를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화장실도 호텔급으로 전부 재단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서비스부분에도 주력,친절접객부진매장에 서비스지도
사원들을 파견지도하는 "CS119활동"과 접객태도가 불량하다고 2회이상
경고를 받은 사원을 퇴사조치하는 "아웃스테이지"제도의 실시로 이미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