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적으로 보유주식을 처분해, 주식순매도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5조5,11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6조5,5,12억원어치를
팔아 순매도액이 1조396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주(6-11일)기관들은 그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정보통신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도에 나서 순매도액이 전주대비 50.7%나
증가한 2,605억원을 기록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