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노사화합과 사원및 사원가족간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티뷰
론대축제"를 마련,13일 울산공장 일원에서 노사공동으로 열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박병재사장과 정갑득노조위원장이
"사원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 함께 참여,노사간 화합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
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박사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세계 10대 자동차메이커로의 도
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가 한마음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사원가요제 예선에 이어 둘째날인 14일에는 사원가요제 결선과 각 직
원동아리들이 마련한 "작품전시회",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도전의 마당",인
기연예인이 출연하는 "그랜드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정종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