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제약이 부동산매각으로 30억원의 특별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신제약 관계자는 "부천공장을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공장부지 2,500평
을 매각 추진중"이라며 "싯가는 평당 150만원정도"라고 밝혔다.

이 부지의 장부가격은 13억원으로 내놓은 가격에 팔릴 경우 약 3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혔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있는데다 부천공장이 그린벨트 지역안에 있어
증개축이 어렵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매각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동신제약은 이 밖에도 충북 청원군 소재 토지 1만평도 매각을 추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