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시속 1백km 이상의 고속운전중에도 통화끊김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을 채용한 휴대폰신제품을 개발했다.

태광산업은 13일 "와블러" 모델명의 휴대폰을 자체개발해 휴대폰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길이 1백42mm 폭 51mm 두께 23mm의 외형에 1백95g의 무게를 가진 이
휴대폰은 초고속 채널전환기능을 채택, 고속운전중에 통화가 끊기는 단점을
보완했으며 오디오 전용프로세서칩을 장착해 통화의 질을 크게 개선했다고
태광측은 설명했다.

또 이 휴대폰은 1시간급속충전, 통화중 전화번호 기억기능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