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한다.
BR코리아는 현재 2개의 던킨도너츠 가맹점을 운영중이며 이번 직영점은
총 3번째 던킨도너츠 단독점포다.
이 회사는 올해안에 신천동에 던킨도너츠 직영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한편 가맹점 모집을 본격적으로 추진,내년말까지 총10개의 직영점과 90개의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BR코리아가 이같이 던킨도너츠의 직영점을 내고 사업확장을 추진하는
것은 미국 던킨도너츠 본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지 2년만의 일이다.
BR코리아는 지난 93년 10월 던킨도너츠의 국내사업권을 획득했으나
국내에 무허가로 던킨도너츠 간판을 걸고 영업중인 점포가 많아 이들의
정리작업에만 매달려왔다.
91년 국내사업자가 없어진 던킨도너츠브랜드는 도너츠가게마다 마구
사용돼왔고 BR코리아는 단독 사업전개을 위해 그동안 전국에 2백개가
넘었던 무허가 던킨도너츠매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간판을 바꿀 것을
설득해왔다.
이회사는 앞으로 던킨도너츠의 사업추진을 활발히 하는 한편 현재
1백개정도 남은 불법 던킨도너츠점포 정리작업도 병행, 끝까지 던킨도너츠
간판을 내리지 않는 점주들에게는 법적인 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