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는 29일 서울 장충공원 운동장에서 불법개조 오토바이에
대한 무상교환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토바이 폭주족과 불법개조 오토바이에 대한 정부의 단속방침에
따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쇼크업소버등 불법개조된 오토바이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대림은 오토바이 사고율이 자동차의 6%에 지나지 않으며 사망사고도
자동차의 5~7%에 지나지 않다고 밝히고 오토바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11월 12일에는 경기도 용인자연농원 모터파크에서 무상교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