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열처리 업체부문에서 3년연속 대상을 받은 광덕열처리의 이용익사장
(46)은 지난69년이후 26년간 금형열처리부문에 종사해온 엔지니어출신이다.

경기공고 기계과를 졸업하고 10년간 금형및 정밀기계업체인 진영정기에서
각종 금속소재의 기계적 물성 특징등을 찬찬히 익혀온 이사장은 지난78년
회사를 창업, 정밀도등 금형의 특성을 감안한 열처리제품을 생산해왔다.

제품의 내마모성 내충격성 내구성등을 마지막 가공단계에서 결정하는
열처리임가공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기능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 이사장의 생각이다.

광덕열처리는 올들어 기존제품보다 기계구조를 개선,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진공열처리로를 자체개발, 제작해 품질개선을 꾀해나가고있다.

이사장은 앞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축적에 주력해 기계가공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국내 열처리기술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미력이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