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가 브라질에 연산 5만대 규모의 소형버스를 해외현지조립(KD)
수출한다.

아시아자동차는 97년부터 소형버스 토픽과 경버스 타우너를 부품상태로 수
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지조립공장은 아시아자동차 현지 대리점인 아시아모터브라질사와 다른
현지업체가 합작으로 내년중에 건설할 예정이다.

5억달러가 투자될 현지조립공장은 5만 의 부지위에 건설되며 아시아는 생
산설비와 기술만 제공한다.

공장부지 부품현지화율 로얄티 문제는 지금 협의중에 있다.

아시아는 브라질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를 브라질 내수시장은 물론 아
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등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 수출담당 관계자는 "브라질이 올부터 적용키로한 쿼터제의 철폐
를 추진하고 있어 굳이 현지공장을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메르코
수르등 비관세장벽을 넘기위해 KD수출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