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노트북PC(개인용 컴퓨터)등에 사용되는 컬러 STN급 LCD(액정표
시장치)용 유리 생산량을 2배 늘리고 TFT(초박막)LCD용 유리 생산에 참여키
로 하는등 LCD관련 사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구미공장에 1백20억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다음달부터 STN
급 LCD용 산화주석인듐 유리 생산량을 연산 25만t에서 50만t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증설라인을 이용해 연산 10만t로 TFT-LCD용 크롬유리를 오는 12월부터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LCD사업 강화로 내년 부터는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이 늘어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