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채권발행물량이 예상보다 크지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채권수익률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3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7%
포인트 하락한 연12.55%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의 특징으로는 증권사등 기관투자가들의 금리하락세를 점친
선취매현상을 두드러졌다.

통화수위가 낮게 나타나고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금리가전저점(12.30%)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며 수익률이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돼 1일물 콜금리가 전날과 같은 10.5%를
나타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