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자기축제가 예년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군수선거공약으로 도자기축제를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다행스럽게 정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어
이번행사부터 그 기틀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국내외홍보가 강화돼 예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자기를 관광상품화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요.

"군내에 140개의 요장이 있으나 그동안 도자기협동조합이 없었는데
금년3월에 이를 결성시켰습니다.

최근 해강청자에서 10만평의 부지(신덕면 지석리)를 희사할 의사를 밝혀
임기내에 이곳에 도자기전문대학과 연구소등을 만들어 한국전통도자기의
본산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천도 관광산업이 중요한데 발전계획은 무엇입니까.

"온천지구로 고시된 곳이 3곳에 달하는등 최근 온천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온천욕과 등산(도드람산등) 도자기 이 세가지를 묶어 레저.자녀교육.휴식을
한꺼번에 해결할수 있는 수도권의 당일관광코스로 정착시키려고 합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