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한 12일 주식시장에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소폭매수우위를 보였다.

국내기관들의 매수주문은 모두 3백32만주로 3백25만주의 매도주문을
약간 웃돌았다.

은행주에 대한 매도세가 두드러진 반면 보험업종의 경우 대한화재
대한재보험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매수주문 일색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기관별로는 투신사의 매수주문이 1백42만주, 매도주문이 1백37만주였고
은행은 99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82만주의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은 각각 39만주의 매수주문과 50만주의 매도주문을 냈으며 연기금
등 기타 기관들은 52만주의 사자주문과 56만주의 매도주문을 기록했다.

기관별 주요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대우통신(14.3) 삼성전자(13.5) 대우중공업(10) <>5만주
이상 =이수화학 한화화학 서울은행 통일중공업 삼성정밀 국민은행
한진건설 고려합섬 상업은행 <>3만주이상 =한일은행 풍산 LG전자
경향건설 강원산업 쌍용정유 기아자동차 진도 고려증권

>>>> 매도 <<<<

<>10만주이상 =하나은행(16.8) 상업은행(11.5) 제일은행(10) <>5만주
이상 =대우중공업 부산은행 대우통신 한전 한화화학 금강개발 삼성전자
경인전자 <>3만주이상 =LG화학 풍림산업 통일중공업 고려합섬 대한전선
쌍용정유 호남석유화학 삼보컴퓨터 현대정공 대우전자부품 국민은행
한일합섬

외국인들은 2백48만주(3백29억원)를 매입하고 1백52만주(2백68억원)를
매도, 96만주(61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은 서울은행(60) 제일은행(47) 현대정공(11) 강원은행(10)
오리온전기(8)등을 주로 사들이고 대우중공업(28) 현대정공(9)
서울은행(9) LG정보통신2신주(7) 국제상사(5)등을 주로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