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한국경제 앱 개편 EVENT

"한보, 포스코와 협력 불가피" .. 포스코경영연구소 분석

포스코가 한보철강에 잉여인력을 제공하거나 한보측의 인력을 위탁양성하고
포스코판매망과 기술개발사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연합"해야 한다는
연구자료가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에서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2일 펴낸 "95상반기 연구논문집"에 실린 "한보철강의
경쟁력과 중장기 경영전망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민기업인 포스코와 한보
철강의 협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한보철강은 앞으로 혹독한 철강경기의 침체가 닥치면
경영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많아 생존 발전하기 위해서 포스코와 협력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진단됐다.

포스코는 한보철강의 경쟁력이 약해 협력에 "안달"할 이유가 없으나 전체
국가경제의 차원에서 한보철강과 협력해야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 논문은 한보철강이 포스코와 협력하면 제품판매시에 고급재시장과
저급재시장을 양사 협조하에 차별화하는 공동전선의 형성이 가능하고 기존
포스코 판매망의 활용이 가능해 판매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기술개발비를 투입할 필요가 없고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철강관련자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포스코와의 연합에 따른
이미지개선등 홍보효과도 노릴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한보철강의 가동이 정상화될 97년부터는 철강시황이
침체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판매가격이 대폭 하락하고 매년 수천
억원의 손실이 나와 경영위기상황이 닥칠 것으로 관측했다.

한보철강의 경영위기를 초래할 요인으로는 <>무리한 설비확장 <>사업시행시
기의 문제점 <>무리한 신기술적용등이 꼽혔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
  1. 1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 1
  2. 2
  3. 3
  4. 4
  5.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