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 '3호청사'..중정출신 작가의 남북첩보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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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저 동화출판사간 각권6,000원)
중앙정보부 동북아정보국장을 지낸 작가가 자신의 체험과 정보를 바탕
으로 쓴 스파이소설.
서울과 평양의 첩보기관이 펼치는 스파이활동과 공개되지 않은 진상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3호청사는 분단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남사업을 이끌어온
북한정보활동의 메카로서 폭파 살상 납치등의 테러공작은 물론 포섭
심리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대남공작을 전담하고 있다.
1979년 8월 북한의 조선민항 특별기가 추락하여 50여명의 장성이
사망하고 세계적 음악가 백수정부부가 납북된다.
연이어 벌어지는 3호청사의 치밀한 공작들과 이에 대항하는 남한중앙정보부
의 활동이 숨막히게 펼쳐지고 스파이들의 첩보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서화해 무드가 가득한 지금,한반도는 아직도
냉전체제의 최후 결전장으로 남아있다.
작가는 남북한의 스파이전을 통해 이러한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
중앙정보부 동북아정보국장을 지낸 작가가 자신의 체험과 정보를 바탕
으로 쓴 스파이소설.
서울과 평양의 첩보기관이 펼치는 스파이활동과 공개되지 않은 진상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3호청사는 분단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남사업을 이끌어온
북한정보활동의 메카로서 폭파 살상 납치등의 테러공작은 물론 포섭
심리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대남공작을 전담하고 있다.
1979년 8월 북한의 조선민항 특별기가 추락하여 50여명의 장성이
사망하고 세계적 음악가 백수정부부가 납북된다.
연이어 벌어지는 3호청사의 치밀한 공작들과 이에 대항하는 남한중앙정보부
의 활동이 숨막히게 펼쳐지고 스파이들의 첩보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서화해 무드가 가득한 지금,한반도는 아직도
냉전체제의 최후 결전장으로 남아있다.
작가는 남북한의 스파이전을 통해 이러한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