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풍상호신용금고는 오는 10월부터 점외CD(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한 출금업
무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우풍금고와 거래하는 고객들은 전국에 설치된 3백85개의 한국컴퓨
터 점외CD를 통해 자신의 예금을 자유롭게 꺼내 쓸수 있게 됐다.
이용시간은 오전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1회인출한도는 20만원이다.

우풍금고는 1일 인출한도는 2백만원이나 앞으로 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신용금고들도 잇달아 한국컴퓨터와 점외CD이용을 위한 계약을 맺을 예
정이어서 앞으로 신용금고 고객들도 점외CD를 통한 예금인출이 일반화될 전
망이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