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TV의 스피커 보호망과 케이스를 일체화시켜 폐기된 TV의 재활
용률을 높인 환경보호형 TV를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삼성은 이 제품에 직경 0.6mm의 구멍 1만개를 뚫는 초미세가공기술을 적
용,케이스에 직접 구멍을 뚫어 스피커 보호망 역할을 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TV를 폐기할 때 스피커 보호망과 케이스를 따로 분리해야 하
는 불편이 없어져 폐TV의 재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