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비중 확대불구 대기업과 생산성격차 갈수록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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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중화학
공업등 고부가가치 업종 진출이 부진해 대기업과의 생산성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정경제원이 통계청의 93년도 산업총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중소제조업의 구조변화 추세"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모두 8만7천9백13개로
5인 이상 제조업체의 98.9%를 차지했다.
중소제조업체의 수는 75년 2만1천8백14개,80년 2만9천7백79개,85년 4만2천
9백50개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왔고 전체 제조업체 가운데 중소기업
이 차지하는 비중도 75년 96.2%,80년 96.9%,85년 97.5%로 계속 높아져 왔다.
중소제조업이 전체 제조업의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년 31.7%에
서 80년 35.2%,85년 37.6%등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90년에는 50.3%
로 급증했고 93년에는 56.5%로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중소제조업체의 부가가치를 종업원 수로 나눈 생산성은 지난 88년
대기업의 53.9%에서 90년 49.3%,93년에는 45.7%로 계속 떨어지는 추세를 보
였다.
이러한 현상은 대기업의 경우 그동안 구조조정 등을 통해 중화학공업 진출
이 활발했던 반면 중소기업은 음식료품 섬유의복등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성장둔화 업종에 치중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
공업등 고부가가치 업종 진출이 부진해 대기업과의 생산성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정경제원이 통계청의 93년도 산업총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중소제조업의 구조변화 추세"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모두 8만7천9백13개로
5인 이상 제조업체의 98.9%를 차지했다.
중소제조업체의 수는 75년 2만1천8백14개,80년 2만9천7백79개,85년 4만2천
9백50개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왔고 전체 제조업체 가운데 중소기업
이 차지하는 비중도 75년 96.2%,80년 96.9%,85년 97.5%로 계속 높아져 왔다.
중소제조업이 전체 제조업의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년 31.7%에
서 80년 35.2%,85년 37.6%등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90년에는 50.3%
로 급증했고 93년에는 56.5%로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중소제조업체의 부가가치를 종업원 수로 나눈 생산성은 지난 88년
대기업의 53.9%에서 90년 49.3%,93년에는 45.7%로 계속 떨어지는 추세를 보
였다.
이러한 현상은 대기업의 경우 그동안 구조조정 등을 통해 중화학공업 진출
이 활발했던 반면 중소기업은 음식료품 섬유의복등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성장둔화 업종에 치중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