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한무역진흥공사 후쿠오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의
의약품도매업체인 큐코(구굉)약품은 한국의 동방유량과 약품및 식품의 수
출입.판매를 담당할 합작회사를 올해안에 한국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
했다.
이 합작회사는 우선 일본의 대중약품을 한국내에 판매하기 위한 소매점
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식품과 의료기기 등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큐코약품측은 밝혔다.
연간 매출액이 7백억엔을 넘는 대형 의약품 전문도매상인 큐코약품은
한국내 합작회사 자본금 5억원의 50%를 출자키로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한국에서 수입할 제품의 시장조사를 이미 마쳤으며 한
국산 인삼비누는 일본에서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것으로 판단하고 수입통
관에 필요한 실무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