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나오라"(NAORA)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전국의 지점
및 대리점에서 판매한 항공권 관련 기록을 온라인화해 그간 1주일 이상
소요되던 국제선 항공권 환불 업무를 20분내에 처리하게 된다.
또 신용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에도 기존 환불 처리 방식에 따르면
1개월 가량 걸렸으나 "나오라"가 가동되면 3일만에 환불처리가 끝난다.
대한항공은 환불업무자동화시스템 가동과 동시에 고객의 편의를 위해
환불금을 고객 통장에 직접 입금시켜주기로 했으며 항공권을 분실했을
경우에도 번호만 알려주면 즉시 재발급해주기로 했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