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의 대북한투자와 한국기업인들의 방북을 전면 중단시킬
방침이다.
이에따라 북한당국은 고민발(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대신 세웠던
대외 경제협조총국 북경지국을 임시 폐쇄했다.
경제협조총국 인원들은 지난달말 이미 평양으로 철수했다.
11일 주중한국대사관및 종합상사들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한국정부가
대북강졍정책을 취하고 있고 <>한국기업들의 대북투자실적도 극히
미미하다는등을 이유로 대외경제협조총국 북경지국을 폐쇄했다.
이에따라 한국기업의 대북접촉은 창구가 없어져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대우 남포공단가동및 삼성그룹의 나진 선봉지역 사회간접자본 투자등도
앞으로 상당기간 중단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북한의 한국기업접촉중단조치는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