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드라이버샷 거리에 관한한 대부분 골퍼들이 가장 잘 맞았을 때를
기준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골퍼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장타,도대체 어느정도 볼을 날려야 "장타자"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지 조사에 따르면 세계 제1의 장타자 존 데일리의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288.9야드(264m)이다.
여자프로 최장타자인 로라 데이비스는 평균 253.9야드(232m)를 날린다.
이 잡지는 또 미국골퍼들의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가 남자는 193야드
(176m), 여자는 140야드(126m)라고 밝혔다.
혹자는 조사가 잘못되지 않았나며 고개를 갸우뚱할수도 있다.
생각보다 거리가 짧게 나온 까닭이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인들이 그럴진대, 한국 골퍼(남자)들은 드라이버샷이 180m만 나가도
장타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
치는 족족 250m를 넘는다면 오죽 좋겠는가마는, 250m는 고사하고 꾸준히
180m만 날려도 "장타자" 소릴 들을수 있는 자격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