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지선역할이 기대되던 지수25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짐에 따라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실물경기나 금리등 증시주변여건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현장세가
크게 비관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고객예탁금이 연중최저치
를 기록하고 있는등 증시에너지가 좀처럼 보강되지 못하고 있어 급격한
상승반전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하락시 장중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유리해 보이며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중가권 대형우량주와 중소형 실적호전주중심의 단기매매가 유효할
듯.

정철헌 <산업증권 기업조사부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