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 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5.50%에서 형성됐다.

당일 회사채 발행량은 은행보증채 1백65억원어치를 비롯한 모두
4백29억원어치였으며 은행 투신등에 의해 무난히 소화됐다.

전장 후반무렵 매수세의 추가적인 유입으로 은보채 기보채가 각각 연
15.49%,15.53%에 거래되는등 전반적으로 시장분위기는 강한 모습이었다.

이날 채권시장에선 특히 부도설이 나도는 유원건설이 발행한 은행보증채
1백억원어치의 경우 연15.55%에 은행권에서 가져갔다.

발행물량이 꾸준히 나왔지만 물량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던 CD
(양도성예금증서)는 매매공방을 벌이다 수익률이 보합으로 마감됐다.

은행권이 7일 지준마감에 여유를 띠면서 단기금리는 하향안정세를
나타내 기업어음 3개월물은 전일보다 0.20%포인트 떨어졌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