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부산 대구 광주등 3곳에 주변 권역의 영업및 생산활동을 총괄하는
지사를 설립,사장 직속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이달초 이미 본사의 고참부장 3명을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회사의 지사장제도는 대구와 울산을 축으로 한 영남권 광주와 여천을
중심으로한 호남권및 청주공장이 있는 충청권등 전국을 세 권역별로 묶어
운영하게 된다.
이들 지사장들은 담당 지역내에서 인사권과 총무권을 행사하며 회사대표
역할및 일반관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사장제는 기존의 여천 청주 울산공장의 주재임원제와 연계돼
지방고객의 서비스의 질을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LG측은
전망했다.
이번에 임명된 각 지사장은 부산에 최진호 대구에 채근배 호남에
임종하씨등 3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