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사가 지난해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가장 많이 낸 출판사로 밝혀졌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최근호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베스트셀러순위에
오른 책을 낸 출판사중 랜덤사가 하드커버류와 페이퍼백류를 합쳐
총69권을 기록,수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하드커버류에서는 랜덤이 37권으로 가장 많고,
사이먼&슈스터사가 32권,밴텀 더블데이사가 27권,퍼트남사가 19권,
하퍼 콜린스사 14권을 기록했다.

페이퍼백류에서는 랜덤사가 36권,밴텀 더블데이사가 35권,사이먼&슈스터사
가 31권을 각각 기록했으며 다음은 퍼트남사 21권,하퍼콜린스사 18권으로
집계됐다.

랜덤사의 도서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횟수에서도 하드커버류 331회,
페이퍼백류 276회를 기록해 수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