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극단 대표이자 한국연극협회 연기분과 위원장인 중견 연극인박봉서씨
(47)가 김영빈 감독의 영화 "테러리스트"에 출연한다.

박씨는 영화에서 암흑가 조직의 배후 실세 역을 맡아 조직폭력배에 도전장
을 낸최민수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다.

법이 아닌 주먹으로 암흑가 조직을 척결하려는 전직 경찰관의 활약을 그린
"테러리스트"에는 박씨이외에도 유오성 명계남 서희승 이봉규 등 여러 연극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