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1천포인트 고지탈환에 고전...999.08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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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고지탈환을 두고 고전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11일 증시규제완화설과 주가바닥권인식에 고무된 개인투자자들
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오후장 한때 1,007.19포인트까지 상승
했다.
그러나 곧 기관투자가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시 1,000포인트밑으로
밀렸다.
종합주가지수는 999.08포인트로 전날보다 5.64포인트 오른데 그쳤으나 전
날의 내림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선데는 성공했다.
한경다우지수도 1.54포인트 오른 155.28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많지 않아 4천1백21만주에 그쳤으나 거래대금은 고가주의 거래활
발로 8천3백86억원에 달했다.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22개를 포함,3백4개
인데 비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백36개를 포함,4백55개로 상승종목보다 많았
다.
증권관계자들은 이날 장세를 고가우량주와 작전성재료주들이 다시 주도했
다는 점에서 상승기였던 작년10월장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장세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가소외주에서 그동안 낙폭이 큰 종목으
로 바뀐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순환매의 성격도 무시할 수 없어 고가우량주들이 다시 주도권을
회복했다고 단정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이동통신 금성사 대우증권등 지수관련
대형우량주들이 무더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작전성재료주로
분류됐던 영풍산업 동방유량 세원 방림 고려포리머 성창기업등도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우선주들은 보통주전환에 대한 기대로 두산음료등 보통주와의 주가괴리율이
큰 종목들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강세기조를 지켰다.
반면 새해들어 지수가 조정을 거치고 있는 동안 장세를 주도했던 중저가대
형주 건설 무역등 내수관련주들은 그동안 상승에 대한 반발매도세가나와 일
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 육상운송 철강 광업 목재 화학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효성물산이 주가하락속에 90만주가까이 거래되면서 가장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다.
광주은행이 유동성이 적은 지방은행임에도 불구하고 55만주가량 거래됐다.
삼미1우선주도 50만주에 육박하는 활발한 거래를 보이며 거래량상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
주식시장은 11일 증시규제완화설과 주가바닥권인식에 고무된 개인투자자들
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오후장 한때 1,007.19포인트까지 상승
했다.
그러나 곧 기관투자가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시 1,000포인트밑으로
밀렸다.
종합주가지수는 999.08포인트로 전날보다 5.64포인트 오른데 그쳤으나 전
날의 내림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선데는 성공했다.
한경다우지수도 1.54포인트 오른 155.28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많지 않아 4천1백21만주에 그쳤으나 거래대금은 고가주의 거래활
발로 8천3백86억원에 달했다.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22개를 포함,3백4개
인데 비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백36개를 포함,4백55개로 상승종목보다 많았
다.
증권관계자들은 이날 장세를 고가우량주와 작전성재료주들이 다시 주도했
다는 점에서 상승기였던 작년10월장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장세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가소외주에서 그동안 낙폭이 큰 종목으
로 바뀐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순환매의 성격도 무시할 수 없어 고가우량주들이 다시 주도권을
회복했다고 단정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이동통신 금성사 대우증권등 지수관련
대형우량주들이 무더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작전성재료주로
분류됐던 영풍산업 동방유량 세원 방림 고려포리머 성창기업등도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우선주들은 보통주전환에 대한 기대로 두산음료등 보통주와의 주가괴리율이
큰 종목들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강세기조를 지켰다.
반면 새해들어 지수가 조정을 거치고 있는 동안 장세를 주도했던 중저가대
형주 건설 무역등 내수관련주들은 그동안 상승에 대한 반발매도세가나와 일
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 육상운송 철강 광업 목재 화학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효성물산이 주가하락속에 90만주가까이 거래되면서 가장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다.
광주은행이 유동성이 적은 지방은행임에도 불구하고 55만주가량 거래됐다.
삼미1우선주도 50만주에 육박하는 활발한 거래를 보이며 거래량상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