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성품이나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91년 1월부터 4년여간 국방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해왔다.

한국군의 조직개선과 예산문제에 대해 정통한 점이 이번에 공군출신으로
국방장관에 임명된 이양호 신임장관을 보좌하는 차관으로 발탁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후문.

육사(17기)를 2등으로 졸업하고 일선 사단장을 거쳐 육본 작전참모부장을
역임하는 등 동기중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했으나 비하나회 회원인 탓에
소장으로 예편.

부인 손성숙씨(49)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2급).

<>서울(57).서울고 <>37사단장 <>육본 작전참모부장 <>육군대학 총장
<>국방부기획관리실장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