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사들의 연결재무제표작성때 실적이 연결전보다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한신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사중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는 1백
39개사의 연결실적을 추정한 결과 이들기업의 94년 연결이익은 모두 4조8천
2백55억원으로 연결전 추정이익 4조7백55억원보다 18%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연결주당순이익을 연결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연달비율이 3백%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신라교역(4백20%) 두산음료(3백18%) 금성사
(3백15%)등이었다.

추정연단비율이 2백%를 넘어서는 기업은 쌍용양회 극동건설 고려합섬
영풍산업 부산파이프등으로 예상됐다.

또 고려제강 동양나이론 현대건설 동방유량 대림산업 한화 대우전자
동방 한미약품 현대시멘트등도 연단비율이 1백50%를 웃돌면서 연결전보다
주당순이익이 호전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연결주당순이익이 1만원이상일 것으로 나타난 12월법인은 고려제강
(2만6천7백원) 삼성전자(1만2백원) 삼성라디에터(1만원)등이었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