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위대한 샷의 게임이 아니다. 골프는 미스샷을 얼마나 줄이느냐의
게임이다"

골퍼들은 이같은 말을 무척이나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듣는데 그치지 말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논리적으로 실수없이 18홀플레이를 마치면 이븐파스코어를 내야한다.

그러나 아마골퍼가 파72코스에서 72타를 치기는 현실적으로 극히 힘들다.

월터 헤이건(미국)같은 위대한 골퍼도 한 라운드에 4~5번의 미스샷을
항상 각오했다고 한다.

세계적프로가 그럴진대 하물며 주말골퍼가 미스샷 하나로 의기소침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얘기다.

평균 90타를 치는 골퍼는 18번의 실수를 하는 셈.

그러니 미스샷이 나면 거기에 끌려다니지 말고 바로 잊어야 한다.

당연히 날 것이 나는 것이니 잊어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것.

잊는 것이 바로 "마인드 게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