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투자신탁이 외국인전용수익증권인 한남비젼트러스트(Hannam Vision
Trust)를 설정했다.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남투신은 26일 서울의 힐튼호텔에서 주간사
회사등과 납입금이 4천만달러규모(한화 3백20억)인 HVT의 설정조인식을
갖고 27일부터 국내주식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HVT의 대표 주간사회사는 대우증권이며 수탁자는 보람은행이 선정됐다.

한남투신 한 관계자는 HVT는 외국인 한도가 이미 소진된 우량주 중심으로
운용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