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8척 3억달러에 수주...한라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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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공업은 6일 전남 영암에 건설중인 삼호조선소의 준공을 앞두고 적극
적인 수주활동에 나서 유럽의 2개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과 석유제품운
반선 4척등 모두 8척을 3억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한라중공업이 이번에 사이프러스의 FDC사로부터 수주한 4척의 컨테이너선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천5백개를 실을 수있는 2천5백TEU급으로 1척당 4천만
달러의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 선박은 길이 2백m, 폭 32m, 깊이 19m로 22노트의 속력을 낼수 있으며 인
천조선소와 삼호조선소에서 동시에 건조하여 96년중 선주측에 인도할 예정이
다.
한라중공업은 또 스웨덴의 로린 마리타임사로부터 4만6천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4척을 1억4천만달러에 수주, 계약을 맺었다.
이선박은 길이 1백83.2m, 폭 32m, 깊이 18m의 크기로 14.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오는 96년과 97년중 선주측에 인도하게된다.
< 김영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
적인 수주활동에 나서 유럽의 2개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과 석유제품운
반선 4척등 모두 8척을 3억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한라중공업이 이번에 사이프러스의 FDC사로부터 수주한 4척의 컨테이너선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천5백개를 실을 수있는 2천5백TEU급으로 1척당 4천만
달러의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 선박은 길이 2백m, 폭 32m, 깊이 19m로 22노트의 속력을 낼수 있으며 인
천조선소와 삼호조선소에서 동시에 건조하여 96년중 선주측에 인도할 예정이
다.
한라중공업은 또 스웨덴의 로린 마리타임사로부터 4만6천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4척을 1억4천만달러에 수주, 계약을 맺었다.
이선박은 길이 1백83.2m, 폭 32m, 깊이 18m의 크기로 14.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오는 96년과 97년중 선주측에 인도하게된다.
< 김영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