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을 운영하는 금강개발산업이 계열사 서진항공을 흡수합병한다.

22일 금강개발은 오는95년1월1일을 합병기일로 서진항공을 흡수합병키로
결의하고 증권감독원에 합병신고서를 제출했다.

합병비율은 1대2, 주식매수청구가격은 1만5천3백35원으로 정해졌으며 합병
승인을 위한 주총은 오는11월1일 열기로 했다.
이번 합병으로 금강개발의 자본금은 5백60억원에서 5백73억원으로 늘어나
게된다.

서진항공은 자본금 6억5천만원인 항공권판매회사로 대주주는 이회사 엄태
성사장(지분율 11.3%).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