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2년 설립이후 백화점분야에만 전념해온 전문유통업체.지난93년 매출액
기준으로 부산지역 백화점업계 시장점유율이 32.3%로 가장 높다.

부산지역 교통및 상권의 최고 요충지인 서면상권에 자리잡고 있고 매장
면적이 이지역 다른백화점의 2-3배규모에 이르러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월평균 평당매출액이 4백61만원으로 전국최고이다.

매출의 대부분이 백화점부문이며 의류비중이 60%이상을 차지해 마진율도
높은 편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90년이후 연평균 29.1%의 외형증가율을 기록,전국평균 22.5%를
크게 웃도는 고도성장을 계속해왔다.

또 소매업 전반이 낙후된 부산지역 특성에 비춰볼때 이지역 백화점시장
규모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신장세를 계속,경쟁력있는 이회사의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롯데 현대 청구등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부산에 백화점개점을
추진하고 있어 이회사의 영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CD-ROM등 뉴미디어 사업과 학원프랜차이즈사업등 신규사업에 오는
98년까지 모두 1백62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상장후 주가는 1만7천-1만8천원선이란 전망이 강하나 주간사인 동서증권은
1만6천원선을 예상했으나 제일증권은 2만7천원내외로 무척 높게 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