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거듭 촉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
신이 1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외교부 대변인은 미-북한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반도
가 핵위협을 받지 않을 것임을 보장해 줄 평화협정이 "현시점에서 가장절실
히 요구되고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53년에 체결된 한반도 휴전협정을 대체할 새 평화협정 체결을
지난4월 제의한 이래 이의 실현을 모색해왔다.
북한외교부대변인은 또 남북한이 이미 불가침협정을 체결했기때문에 새 평
화협정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 가장 강력한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