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체신과학기술위원회는 최근 대덕연구단지의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돌며 기관장들로부터 업무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에앞서 이영덕국무총리도
대덕 과학기술원에서 연구단지의 연구자들과 "첨단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좌
담회"를 가졌다.

이두차례의 행사는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과학기술인들의 애로를 정책입
안자들이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연구원들이 털어놓은
고민과 애로사항을 짚어본다.

출연연구소측 급여수준이 기업연구소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연구의욕의
저하가 큰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또 연구할 사람이 부족한것도 해결해야
할 현안이며 예산의 안정적지원이 제대로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