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우그룹이 중국일기그룹과 산동성,연태시등 중국측과 합작으로
1백억원(약 1조원)을 공동투자해 산동성의 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에 초대형
일기대우자동차부속품공장을 건립하게 된다고 홍콩의 문회보가 6일 보도했
다.

이 자동차부속품공장은 한국 군산에 세워지는 연산 30만대의 자동차공장
에 필요한 11가지 부속품을 공급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2년 후인 96년 7월
에 준공해 매년 3백억원에 달하는 부품을 생산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 2일 9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옌타이
를 방문,공장건립과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