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발업체들의 해외 생산기지가 인도네시아,중국에서 점차
베트남으로 옮겨지고 있다.

인건비와 물가가 보다 저렴한데다 월남전 당시부터 군수품생산을
통해 봉제기술을 익힌 숙련된 노동력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
이다. 게다가 베트남 정부가 외자유치를 위해 외국업체들에 제시
하는 파격적인 투자조건도 국내업체들의 발길을 베트남쪽으로 돌리
게 하고 있다.

올들어 베트남에 진출,임가공공장을 가동하고 있거나 금년중 현
지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발업체는 국제상사,대신교역,태광
실업,국제상사등 모두 4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