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사의 제품개발, 설비증대,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자동차업계의 고용 및 투자계획에 따르
면 올 상반기중 완성차업계의 총투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5% 증가한
1조1천2백57여억원으로 집계됐다.
완성차 업계는 하반기에도 호황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지난해 같은기
간보다 무려 67.8% 증가한 1조6천6백54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투자계획을 부문별로 보면 <>현대의 전주 상용차공장 및 인주공단의 승용
차공장 착공, <>기아는 아산만 제2공장 건설과 세피아 스포티지 라인 증설,
아벨라 4도어 개발 <>쌍용은 LCV라인 신설등에 따라 투자계획의 46.3%인 7
천7백14억여원이 설비증대에 투입된다.
또 합리화 부문에는 지난해 두배수준인 2천7백41억여원, 연구개발에는 지
난해 대비, 60.4% 증가한 4천69억여원이 각각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