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으며 주가수익비율(PER)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외전환사채의 가격은 해당기업의 국내주가보다는 한국의 종합주가
지수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럭키증권이 지난 85년부터 91년까지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한 26개 기
업을 대상으로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발행연도의
매출액 증가율이 평균 15.1%,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33.4%나 됐으며 발행
1년후에는 매출액 증가율이 16.6%,순이익 증가율이 27.3%를 기록했다.
또 발행 2년뒤의 매출액 증가율은 11.5%,순이익 증가율은 44.6%나돼 해외
CB를 발행하는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성장성을 유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기업의 평균 PER도 발행연도에 23.3배에서 1년뒤에는 22.6
배로,2년후에는 21.4배로 낮아졌다.
해외증권 발행기업의 실적호전은 해외투자기회가 늘어나는데다 세계시장
에도 진출할수 있어 장기적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
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