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체인업계에 점포리뉴얼(재단장) 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양유통 해태유통 등 대형 수퍼업체들은 그동안 펼
쳐왔던 부실점포의 폐점 및 신규점포의 대형화란 스크랩앤빌드(Scrap & Bui
ld)전략에 기존점포의 수익성재고를 위한 경영혁신의 방안으로 일제히 점포
리뉴얼에 들어갔다.

해태유통은 그동안 신규출점점포만을 대상으로 벌여왔던 뉴코스코이미지점
포만들기운동을 최근 재단장에 들어간 잠실점을 시작으로 확대시행,내년 상
반기까지 전점포의 리뉴얼을 끝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신동아점을 모델점으로 삼아 기존 점포운영방식의 재점검에 들
어갔던 한양유통은 이를 토대로 올연말까지 전점포를 대상으로 표준화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