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금지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제약협회 및 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16,17일 이틀간 협회 대회의실에서 광고 협의기구와 홍보전
문위원회를 긴급 소집,대책을 논의한 끝에 "방송위원회가 주요 의약품 광
고를 금지하려는 것은 침체된 제약업계의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회를 비롯한 업체들은 방송위원회가 광고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품목은 대부분 약사법에 의해 이미 광고 제한허용 품목으로 강력히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과장 과대 광고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책을 모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