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미조지아주)=김형근기자] 세계최대의 컴퓨터전시회인 94춘계컴덱
스(COMDEX/SPRING)가 2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아틀란타 조지아월드 콩
그레센터에서 열렸다.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16개국 1천여개업체가 참가
,첨단컴퓨터시스템,멀티미디어,이미징시스템,CD-ROM드라이브,윈도우상 에서
운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등을 출품했다.
이번 춘계컴덱스의 최대관심거리는 차세대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텔의 팬티
엄칩에 대응해 IBM,애플,모토롤라 3사가 출품한 파워PC의 대결이다.
여기에 DEC사의 "알파칩"과 선사의 "스팍칩"도 이에 가세,치열한 판촉경쟁
및 홍보에 열을 올림으로써 현지언론들은 "칩들의 전쟁"으로 대서특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금성사,아남반도체기술,목소리,KDS,
현대전자(현지판매상대행)등이 참가,CD-ROM드라이브,무선LAN(구역내통신망),
멀티미디어토탈솔루션,모니터등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