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6일 민주당이 여야합의로 통과된 개혁입법인 농안법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때문에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서자
"이중플레이"라며 발끈.

당정책관계자들은 "민주당이 농안법시행 보류및 재개정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내놓긴 했으나 정작 농림수산위소속 의원들은 이미 중매인들의
도매를 허용하라는 재개정청원을 국회에 소개해놓고있다"면서 "양다리
걸치기식" 태도를 맹비난.

국회사무처측은 이날 농산물중매인조합연합회가 회원 2천52명의 명의로 된
농안법재개정청원을 민주당 김종완의원의 소개로 지난 2월22일 국회에
제출했음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