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은 오는 98년까지 총 3백50억원을 투입해 CDMA(부호분할다중
접속)방식의 개인휴대통신(PCS)관련기술을 개발,99년부터 전국규모의 PCS서
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체신부가 마련중인 통신사업구조
개편작업과 관련,제3세대 이동전화기술로 불리우는 PCS사업에 참여키로 하
고 최근 이같은 내용의 PCS 3단계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한국이통의 PCS개발계획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가정 사무실 건물등에서
발,착신이 가능한 서비스제공을 목표로 내달부터 95년말까지 디지털셀룰러
망과 접속하는 PCS기지국과 단말기를 개발키로 했다.2단계에서는 연속적인
이동성을 보장,보행자를 위한 PCS서비스를 목표로 기존망을 지능화하고 핸
드오프와 발,착신이 가능한 음성/비음성 서비스를 96년 6월까지 개발한후
시범기간을 거쳐 97년 9월부터 상용서비스할 계획이다.3단계로는 98년 9월
까지 PCS의 대용량 고속처리를 위한 ATM통신망도입및 2백54채널의 매크로
셀 기지국등을 개발,99년부터 전국규모의 보편적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