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매수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주초인 18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수및 매도주문
규모가 3백10만주와 2백35만주로 파악됐다.

가장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낸 은행들은 50만주정도를 매물로 내놓은
반면 1백만주정도를 "사자"고 나섰다.

투신사들은 1백45만주의 "사자"주문과 1백30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서로
엇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보험사들은 45만주의 매수주문과 30만주의 매도
주문으로 매수가 약간 우세했다. 그러나 연기금을 비롯한 기타기관투자가들
은 20만주의 "사자"주문을 낸 반면 25만주정도를 매물로 내놓아 매도가
우세했다. 외국인들은 53만주(1백1억원)를 팔고 42만주(90억원)를 산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한전주 16만주를 사고 19만주를 팔았으며 외환은행
(6만주)과 선경(2만주)을 사들였다.

이날 기관의 대량 매매주문 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매수=포철(19) 대우증권(10) 한전 장기신용은행(9) 신세계(7) 선경(5)
제일제당 제일모직 금강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대한항공(4)

<>매도=현대건설(11) 장기신용은행(10) 포철 인천제철 현대강관(9)
대우(7) 한일합섬 태평양 금강(6) 쌍용양회(5) 동신제약 성문전자 한전
신세계 상업은행(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