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대중이사장 자택감시및 정치사찰 진상조사위> (위원
장 신순범 최고위원)는 31일 마포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4월
1일 동교동현장을 방문해 조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회창총리를
방문,그동안 감시활동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키로 했
다.이와 관련,김용석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김이사장 자택감시
및 정치사찰 사건에 대해 김영삼대통령은 납득할수 있는 해명과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김대중선생 살해미수 납치사건진상조사위>(위원장
김영배의원)도 전체회의를 열고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이후락전중앙정
보부장등이 이날까지 서면질문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시기
에 방문면담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