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거나 전을 부치지 않았습니까. 우리은행의 소그룹도 그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지난해부터 소그룹활동을 조직관리의 주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박종대
평화은행장은 "이런점에서 소그룹은 가장 한국적인 조직"이라고 소개한다.
4~5명으로 구성된 소그룹이 형식에 얽매이지도 않고 생산적일수 있는 모임
이라는 것이다.
박행장은 "신설은행의 한계를 단기간에 극복하고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조직이 필요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파벌의식은 찾아볼수 없을
만큼 소그룹운동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평가한다.
"처음 취지에 비춰보면 이제 한 60점을 줄수 있을까요" 1백점을 지향하는
박행장의 말에서 평화은행이 조직관리에 있어서만은 신설은행티를 벌써
벗어났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