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수원씨(44)가 두번째 시집"시를 파는 가게"를 펴냈다(고려
원간).

박씨는 대구 태생으로 한양대국문과를 거쳐 영남대대학원 박사과정
(문화인류학전공)을 마쳤으며 92년 월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현재 세계일보문화부장으로 재직중.

"시를 파는 가게"에는 "월요일" "가을소네트" "말과 기" "자각"등 48편을
모았다. 주위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해 따뜻하고 정겨운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이 특징.